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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이번 이적시장서 '황소' 황희찬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가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을 또 한 번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할 계획이다. 황희찬의 빠른 주력, 탄탄한 피지컬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과 황희찬은 이미 여러 차례 연결된 바 있다. 토트넘은 잘츠부르크와 마르세유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황희찬에 매료됐다.


곧바로 그를 데려오려고 시도해봤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황희찬의 행보를 주시해왔고, 언제든 데려올 틈을 노리고 있었다.


때마침 황희찬은 올 시즌 들어 기량이 만개한 듯한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을 다 치르지는 못했지만 32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 전술적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많이 개선됐다. 무리한 돌파를 줄이고, 시야를 넓혀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를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황희찬이 전 시즌 다소 부침을 겪기는 했으나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높게 평가할 만하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돼 21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토트넘의 또 다른 목표"라며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은 토트넘에 또 다른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