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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숩+달달'해 더워지는 요즘 할매 입맛 친구들 취향 저격한 '흑임자 빙수'

고소하고 달달해 덕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역대급 디저트 '흑임자 빙수'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ice_boobing'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진한 풍미와 고소한 맛으로 한 입만 먹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매력 만점 '흑임자'.


특유의 고소하고 달달함 덕에 어떤 디저트와 어우러져도 역대급을 자랑하며 덕후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는다.


이런 흑임자가 최근에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겨냥해 빙수와 특급 조합을 이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madoooooooka'


인사이트Instagram 'bella_haryung1121'


최근 각종 SNS 등에는 '흑임자 빙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에는 산더미같이 쌓인 얼음 위에 새카만 흑임자 시럽이 듬뿍 올라간 빙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빙수는 부암동의 한 빙수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흑임자 빙수로,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흑임자와 팥이 들어갔다.


흑임자 빙수를 주문하면 그릇의 3배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양과 새카만 비주얼에 놀람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duki.ig'


친구 세 명과 함께 먹어도 한 그릇을 다 깨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사이즈가 위엄을 드러낼 테니 말이다.


그러나 아직 놀라긴 이르다. 은은하게 풍겨오는 냄새에 한번, 숟가락으로 퍼서 먹자마자 사르르 녹는 맛에 두 번 더 놀라게 된다.


흑임자는 물론 달달한 팥까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훨씬 깊은 맛이 우러나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질 줄 모른다는 후문이다.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 대신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절대 이 기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