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청년 요식업자'와 '취약계층' 위한 일석이조 식사 지원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대문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요식업자와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을 연계해 '식사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보조금 5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에는 '신촌 박스퀘어' 입점 업소 5곳을 포함해 관내 18개 청년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점포는 서대문구 14개 동 265명의 취약계층에게 1일 1식의 도시락 또는 간편식을 만들어 배송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대문구


앞서 구는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급자인 청년점포와 수혜 대상인 취약계층 주민을 권역별로 매칭하고 가구 수를 조율했다.


이에 대한 안내문과 점포별 메뉴 리스트를 해당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이 사업은 이달 13일 시작돼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데 식사 배달 과정에서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