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위기의 주부들' 출연 배우 셜리 나이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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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원로 배우 셜리 나이트가 별세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현지 언론들은 오랜 기간 국민 배우로 사랑받아온 셜리 나이트(Shirley Knight)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전했다.

그의 나이 향년 83세다.

보도에 따르면 셜리 나이트는 미국 텍사스 샌 마르코스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딸 케이틀린 홉킨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셜리 나이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깊은 추모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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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 시즌2'

생전 셜리 나이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두 번 노미네이트 될 만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였다. 그는 토니상과 3번의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으로는 영화 '리틀 보이 블루', '엘리베이터', '섹슈얼 라이프', '스윗 버드 오브 유스', '다크 앳 더 탑 오브 더 스테어스', '더 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등이 있다.

드라마로는 '위기의 주부들' 시즌 2와 4, '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셜리 나이트는 국내에서는 인기 미드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80세인 지난 2015년에도 영화 '폴 블라트: 몰 캅2'에 출연하며 연기에 열정을 불태웠던 셜리 나이트의 죽음에 할리우드 배우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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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