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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키스하는 커플 보면 사진 찍는 사진사 (사진)

중국 상하이 지하철에서 키스를 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3년 동안 사진으로 찍어 모아온 한 사진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Tencent

  

지하철에서 키스를 하는 커플 사진만 찍는 사진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텐센트는 중국 상하이 지하철에서 한 사진사가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철에서 커플들이 주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진한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진사는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에서 키스를 하며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의 모습을 3년간 찍었으며 그간 찍은 사진을 모아 한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그는 2012년부터 매일 지하철을 돌아다니며 키스를 나누는 연인들의 친밀한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커플들에게 적발(?)되자 사진 삭제 요청을 받았음에도 그는 끝까지 지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진사가 공개한 커플 사진은 중국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진다", "보기 좋고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via Tencent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