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줘도 안 받겠다던 일본, 오늘 '코로나19' 사망자 3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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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태가 심상치 않다.

22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0명을 돌파했다.

지지(時事)통신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240명 이상의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감염자 중 사망자는 기후현, 교토, 홋카이도, 가나가와현에서 발생했다.

이날만 총 8명의 사망자가 생겨, 누적 사망자 수는 30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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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352명이 새로 발병해 누적 환자 수는 1만 2600명을 넘어선 상태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도였다.

9일 연속 100명 이상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는 누적 환자가 3439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나가사키항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외국적 승조원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어떤 방식으로 타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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