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해리 포터'서 슬리데린 퀴디치 선수로 출연했는데 아무도 몰라보는 배우의 근황

영화 '해리 포터'의 두 번째 시리즈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 출연했던 배우의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의 비밀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화려한 그래픽, 그리고 주·조연급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가미돼 전 세계인들에게 '마법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해리 포터'.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된 영국의 작가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해리 포터'를 원작으로 지난 2001년 영화화되며 2011년 제작된 마지막 시리즈까지, 여전히 최고의 판타지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10년 넘게 시리즈가 이어지다 보니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성장 과정과 변천사를 함께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런데 영화 '해리 포터'의 팬이 아니라도 다 아는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톰 펠튼(드레이코 말포이) 이외에 수많은 출연자 중 출연 당시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가 있다.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바로 영화 '해리 포터'의 두 번째 시리즈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 출연한 '제이미 예이츠(Jamie Yeates)'다.


1983년 10월 27일 영국 런던 출생으로, 그는 극 중 '마커스 플린트(Marcus Flint)'라는 인물을 연기했다. 


제이미 예이츠가 연기한 마커스 플린트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다니며 네 개의 기숙사 중 볼드모트, 스네이프 교수 등 자칭 가장 순수한 혈통을 지닌 자들만 모인 '슬리데린'으로 분류된 마법사 설정이다.


그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스포츠였던 '퀴디치' 체이서이자 슬리데린 퀴디치 주장으로 활약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NDOM


당시 제이미 예이츠는 툭 튀어나온 뻐드렁니가 특징인 외모로 등장했다. 과격하고 치열한 경쟁을 선보이는 장면에 등장한 그였기에 그는 뻐드렁니와 함께 한층 날카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는 '해리포터 비밀의 방' 이후로 다른 필모그래피 없이 모델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당시의 외모를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반전 모습이 공개돼 영화 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트레이드마크였던 뻐드렁니는 거짓말처럼 쏙 들어갔고 세월이 흘러 연륜 미가 더해진 그에게 날카롭고 삐뚤어진 악당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사실 제이미 예이츠가 연기한 '마커스 플린트'의 뻐드렁니는 분장이었다고 한다. 실제 배우의 이 모양이라고 착각이 들 만큼 분장이 자연스러웠던 데에는 그의 연기력도 한몫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영화 '해리 포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출연진의 반전 외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인물인 줄 전혀 몰랐다", "아! 저 캐릭터 진짜 표정만 봐도 얄미웠는데 근데 저게 분장이었다니", "연기력이 분장을 씹어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