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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면 죽어" 한 무속인이 2주 전에 올린 김정은 사주풀이 (영상)

2주 전 김정은 사주를 본 한 무속인은 "살이 많이 찔수록 명이 짧아진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독하다는 설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 무속인이 올린 '김정은 사주풀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무속인은 "김 위원장은 살이 많이 찔수록 명이 짧아지는 사람"이라면서 "올해와 내년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김정은 위독설이 퍼지기 전에 공개됐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사주가 아니라 예언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약 2주 전에 공개된 한 무속인의 '김정은 사주풀이'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민필름'


이 영상에 등장한 무속인 A씨는 김정은 사주라는 것을 모른 채 생년월일만 가지고 사주 풀이를 시작했다.  

 

생년월일을 받아 적은 A씨는 "우리나라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운을 떼었다. 

 

이어 "만인을 거느리고 사는 사주"라면서 "부모 덕이 많아 먹고살고, 사람을 거느리고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살이 찔수록 명이 짧아지는 사주인데 작년서부터 죽을 수가 들어와 있다"면서 "혹시 배가 많이 나오고 뚱뚱한 사람이냐"고 묻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민필름'


그러면서 "지금 이 사람은 몸 상태에 종소리가 울렸다"면서 내년까지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달 초 영상이 처음 공개됐을 때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최근 제기된 김 위원장의 위독설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그러나 이 무속인의 사주 풀이를 완전히 믿을 근거는 사실 부족하다. 이른 바 '조작 영상'일 수도 있어서다. 김 위원장의 사주라는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현재 일각에서 나오는 위독설 보도 내용대로 김 위원장이 위독하다는 객관적 근거도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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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민필름'


한편 앞서 지난 20일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를 시작으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이런 보도와 관련해 22일 오전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지난 21일 태구민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 보도 후 일주일이 넘도록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YouTube '민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