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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태설' 나오자 축구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손흥민 현역(?) 복무설

김정은의 중태설이 불거지자 각종 축구 커뮤니티 등에는 손흥민의 입대설이 돌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설이 불거지면서 국내외 정세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중태설을 부인했고 청와대 역시 특이 동향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일축했지만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어제(20일)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 손흥민을 언급하며 걱정스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3주의 기초 군사 훈련만 받으면 실질적인 군 생활이 끝나지만, 만에 하나 김 위원장의 중태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최악의 경우 '현역병'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까닭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Instagram 'toekick'


이 최악의 경우라 함은 바로 남북의 전면전이다. 이 경우 병역법에 따라 '대체복무' 신분인 손흥민의 병역 특례는 효력을 잃게 된다.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의 경우 바로 전선에 투입되지 않고 남은 훈련 기간 동안 훈련소에서 훈련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후 훈련을 마치면 현역병과 마찬가지로 군 지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다만 이같은 입대설은 말 그대로 '설'에 그칠 공산이 크다. 


CNN의 최초 보도와 달리 로이터 등 다수 매체는 김정은 중태설이 '거짓'이라고 보도했고 북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 측 역시 이를 부인하고 있는 까닭이다.


CNN도 최초 보도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을 뺀 상황이기도 하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중태설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