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신의 생명을 구하고 싶어요"...코로나 봉쇄 항의하는 차량 시위대 막아선 의료진

인사이트Instagram 'marczen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봉쇄에 반발하는 시위가 연일 확산하고 있다.


감염 공포보다 먹고 사는 공포가 무섭다며 경제가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시위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입이 끊긴 사람들은 총으로 무장을 하고 봉쇄를 풀라는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시위대의 행렬을 맨몸으로 막아서는 의료진들이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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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arczenn'


지난 19일(현지 시간) ABC방송 등 외신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차량 시위 현장에서 찍힌 사진을 보도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택대피 명령을 풀어달라며 시위를 하는 모습이다.


시위대 대부분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차량 등을 이용한 격한 시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진은 마스크를 끼고 결연한 표정을 하고 시위대가 탄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섰다.


인사이트Instagram 'marczenn'


실제 인스타그램 계정 'marczenn'에는 녹색 의료복을 입은 간호사가 시위 참가 차량의 앞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경적을 울리며 항의 표시를 해대는 시위 앞을 담담한 표정으로 막아선 의료진. 다른 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노력한 의료진이 이제는 거리로까지 나선 모습이다.


해당 모습이 전해지자 전 세계 누리꾼들은 "망토 없는 영웅을 보는 듯하다", "이게 미국이다", "이기심과 무지로 차 있는 시위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에서 '#ThisIsAmerica(이게 미국이다)' 해시태그를 붙여 의료진들의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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