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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 '날렵+또렷'한 얼굴 꽁꽁 감추다 스파이샷에 딱 걸린 폭스바겐 '2021년형 티구안'

올해 하반기 출시로 알려진 폭스바겐 티구안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과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폭스바겐 미국 미디어 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폭스바겐 티구안의 페이스리프트 티저가 예비 차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폭스바겐은 미국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공개 예정인 2021년형 폭스바겐 티구안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구안의 티저 이미지는 현행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뽐낸다.


기존 티구안보다 전면부가 날렵하고 또렷한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날카로워진 모습으로 주목을 끓었던 8세대 골프와도 닮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모터1


앞서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 공개된 티구안 테스트카의 스파이샷과도 유사하다. 헤드램프가 이전에 비해 조금 작아진 대신 옆으로 길게 늘어났다.


안에는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U자형의 주간주행등이 더해져 보다 강인하고 또렷한 인상을 풍긴다.


단 측면부와 후면부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아무래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변경 폭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8세대 신형 골프처럼 각종 버튼과 내부 마감 소재 등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모터1


더불어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지털 클러스터, 최신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와이파이 연결 등 최신 편의 사항과 안전 사항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티구안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역시 국내 출시 일자도 미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하반기 고성능 버전인 티구안R을 비롯해 골프R, 아테온R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티구안R은 기존 2.0L DTI 엔진 이외에 8세대 골프와 같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1.5L 및 2.0L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