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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 많이 하는 10대 청소년, 크면 '돈' 왕창 번다"

자위행위를 많이 하는 청소년이 성인이 됐을 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물'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혈기왕성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청소년기에 '자위행위'는 부끄럽거나 숨겨야 하는 행동이 아니다.


그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는 지극히 정상적인 욕구 해소법이다. 특히 적절한 자위행위는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성인이 된 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도 있다.


무엇보다 자위행위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상승시켜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해외 온라인 미디어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자위행위를 많이 하는 청소년은 훗날 성인이 됐을 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Univia


인사이트Univia


해당 연구는 'Univia'가 미국인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업체의 설문에 따르면 참가자 1,012명 중 66.7%는 자위행위를 자기 관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자위행위는 참가자들이 뽑은 자기 관리 항목에서 2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1위는 76.3%로 음악 감상이 선정됐으며, 운동, 건강한 음식, 목표 설정하기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자위행위를 즐기는 인원은 59%가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51%만이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p의 차이를 보였다. 


인사이트Univia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돈존'


자위행위를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소득 격차'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 두 그룹의 연간 수입을 비교한 결과 3,070달러(한화 약 373만원)의 소득 차이가 확인됐다.


또한 자위행위를 즐기는 인원의 35.9 %는 관리직의 위치에 올라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25%만이 관리자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자위행위는 삶에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상승시킨다"라며 "또 스트레스를 덜 받아 일상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업무 능률도 향상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단순히 자위행위를 많이 한다고 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관리의 한 형태로서의 자위행위는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