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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은 304명의 생명이 세상을 떠난 '세월호 참사' 6주기입니다"

16일인 오늘은 세월호에 탑승했던 시민 304명이 우리 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비극 중 하나인 세월호 참사.


6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생생하고, 당시를 생각하면 유가족과 국민들의 마음 속은 먹먹함으로 가득하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건으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대한민국 수학여행 관련 사고 중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는 사고 발생 후 수습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분을 사기도 했다.


승객을 버리고 도망간 선장, 정부의 늦은 대처, 무리한 선체 증축, 화물 과적 등의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5명의 미수습자는 여전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황.


지난해 2월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학생 250명의 '명예 졸업식'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한편 매해 4월 16일 전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세월호 추모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올해에는 취소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