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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등장한 황당한 무효표 수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무효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오늘(15일) 오후 7시께 개표 절차가 시작됐다.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마쳐야 하다 보니 다른 선거와 비교해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시간도 조금 늦어졌다.


사상 초유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되는 개표인 만큼 사무원들은 마스크, 장갑, 투명 가림막 등을 착용했다.


이와 동시에 무효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15일 오후 전국 곳곳 개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작업 초반부터 무효표가 속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시을 선거구 무효표가 눈에 띈다. 이는 후보 모두에게 도장을 찍지 않아 무효표가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무효표 기준은 어느 란에도 표를 하지 않은 것, 서로 다른 후보자란에 2개 이상 기표된 것, 2개 란에 겹쳐서 기표한 것 등이다.


이 투표용지는 어느 란에도 표를 하지 않아 무효표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지역구 선거 투표용지는 무효표를 가려낸 뒤 결과를 공표한다.


35개 정당이 참여한 비례대표 정당 선거는 투표용지 길이가 너무 길어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펴서 정당별로 분류하고 득표수도 하나하나 계산한다.


이로 인해 당선자 윤곽은 지역구의 경우 내일(16일) 오전 2시, 비례는 같은 날 오전 6시쯤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춘천시의회의원 재선거 개표소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