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여당'에 표 몰아줘 파랗게 물든 경기도 출구조사 지도 상황

방송 3사(KBS, MBC, SBS)의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경기도 내 59개 선거구 중 약 50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차지했다.

인사이트KBS 뉴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21대 총선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방송 3사(KBS, MBC, SBS)의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154석에서 최대 177석을 미래통합당은 최소 107석에서 최대 131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광역단체 최대 의석수인 59석이 몰려 있는 경기도는 파란빛으로 물들었다. 출구조사 결과 약 50석이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로 파악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우세인 고양시갑과 미래통합당이 우세인 3곳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경합이거나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다. 경기도 내 경합지역은 18곳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SBS 뉴스


경기도 내 정치 1번지인 수원은 갑을병정무 5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상당히 유력하다.


남양주시 3개 지역구 역시 모두 민주당이 우세며 안양시의 만안구, 동안구갑, 동안구을 등의 지역구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경기 북부의 주요 시설이 몰려있는 의정부을은 민주당 김민철 후보가 55.6%의 득표율을 보이며 39.5%의 미래통합당 이형섭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서울 종로구 이낙연 후보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미래통합당은 보수의 세력이 강한 지역인 동두천·연천 지역과 포천·가평 지역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두천·연천 지역 미래통합당 김성원 후보가 52.3%로 46.6%를 차지한 민주당 서동욱 후보와 경합 중이다.


포천·가평 지역 미래통합당 최준식 후보는 50.7%의 득표율을 보이며 47.6%의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초박빙 지역이 많은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이라고 말하기 이르지만 최소 40곳의 의석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