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 3사(KBS, MBC, SBS)의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154석에서 최대 177석을 미래통합당은 최소 107석에서 최대 131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1위를 한 후보를 기준으로 판세에 나눴지만 격전지가 상당히 많아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지 결과가 안갯속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 253곳의 지역구 중 접전지역이 30%에 달하는 72곳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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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곳의 경합지 가운데 수도권은 40여 곳, 강원도는 5곳이며 나머지는 부산, 경남, 전북, 충청도 지역에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보수 세력이 강한 경북과 진보 세력이 강한 전남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합의 비율이 낮았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오늘(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4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7.4%p였다.
개표는 이날 오후 6시 40여 분부터 시작됐다. 지역구 당선자는 16일 새벽 2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