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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명훈, 오늘(15일) '부친상' 당했다

영화 '기생충'과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박명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인사이트에이스팩토리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박명훈이 오는(15일) 부친상을 당했다.


15일 박명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박명훈의 부친은 최근까지 폐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의 개봉 당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부친과의 일화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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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명훈은 "아버지께서 '기생충' 전부터 봉준호 감독님 팬이었다. 당시 아버지가 병상에 계셨는데 영화 자체가 비밀이다 보니 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봉준호 감독님이 저희 아버지를 조그만 극장에 초대해 주셨다. 아마 '기생충'을 일반 시민 중 가장 먼저 보셨을 거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박명훈은 "지금은 시력이 안 좋으셔서 아예 못 보시는데 미리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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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에서 지하실 남자 근세 역을 맡은 박명훈은 해당 영화를 통해 첫 상업 영화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 고명석 역을 맡은 그는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박명훈 부친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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