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총선인 오늘(15일) 투표하고 쉬는 날이라고 '롯데월드'에 몰려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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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15 총선으로 휴일을 맞아 외출을 강행하는 일부 사람들이 포착됐다.


오늘(15일) 각종 SNS에는 투표를 하고 롯데월드에 왔다고 인증하는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이들은 "눈치 게임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신이 난 듯 한적한 놀이공원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올렸다.


지인들이 감염 걱정을 하는 등 지적을 했지만 이에 "내가 더 강하다", "걱정하지 마라"라며 당당한 반응을 보이는 이도 있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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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하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아예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은 이들도 다수 보였다.


심지어 날이 좋다며 태평하고 안일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도 포착됐다.


지난 13일 보건 당국이 브리핑을 통해 선거일에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 같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붐비는 놀이공원의 상황은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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