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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끈 떨어진 소녀에게 갖고 있던 새 마스크 직접 씌워준 쏘스윗 경찰

마스크 끈이 떨어진 채 거리를 걷는 소녀에게 새 마스크를 직접 씌워준 중국 경찰관이 누리꾼의 관심을 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끈이 떨어진 탓에 마스크를 제대로 쓸 수 없던 소녀의 모습을 경찰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어린 소녀에게 새 마스크를 꺼내 직접 씌워준 경찰관 리 샤오위(21)에 대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 샤오위는 중국의 한 지역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머리를 한 갈래로 질끈 묶은 소녀를 발견했고 리 샤오위는 이내 소녀를 잠시 불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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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주머니에 손을 꽂고 걷던 소녀의 귀에는 끈 한쪽이 떨어진 마스크가 덜렁거리며 매달려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요즘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는 바이러스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소녀를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리 샤오위는 경찰차로 다가가 새 마스크를 하나 꺼낸 후 직접 소녀의 얼굴에 씌워줬다.


위치를 조정한 후 공기가 들어갈 틈이 없게 꼼꼼히 마무리를 하는 리 샤오위의 손길에서는 다정함이 뚝뚝 묻어났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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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고맙다는 듯 리 샤오위를 향해 오른손을 들어 경례를 했고 리 샤오위 또한 경례로 응답했다.


해당 장면은 중국 SNS 등에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으로부터 훈훈함을 자아냈다.


별것 아닌 듯 보여도 소녀에게는 그 순간이 아마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