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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수술서 이제 막 회복한 손흥민, 해병대 훈련서 '풀군장' 행군한다"

오는 20일 해병대 입소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이 모든 훈련소 일정을 열외 없이 수행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생애 첫 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이 해병대 입소 시 열외 없이 모든 훈련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제 막 골절상을 회복해 재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해병대 대변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하며, "손흥민은 완전군장으로 30km 행군을 완료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0일 손흥민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딴 손흥민은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손흥민은 34개월 동안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병행하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매체는 손흥민이 일반적인 18개월의 군 생활은 하지 않지만 훈련소에서 생활은 다른 해병 훈련병과 똑같이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트Instagram 'toekick'


인사이트누리꾼들이 제작한 합성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엔 사격과 제식, 화생방 훈련 등은 물론 '완전군장' 상태로 한라산 둘레길 30km 거리를 걷는 행군까지 포함된다.


손흥민 역시 병역법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대한민국 남성이기에 모든 훈련소 일정을 수행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다만 앞서 지난 2월 아스톤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을 당해 수술을 받고 최근에야 회복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일부 팬은 그의 훈련 참여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