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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부, '코로나' 사태 책임 지고 전 세계에 7,295조원 물어내야 한다"

중국이 코로나19로 피해본 나라에 7295조원을 물어줘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발생을 은폐한 중국 정부에 소송 등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초기 발생 시기에 사실을 은폐하고 감추려 해 전 세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주장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영국 싱크탱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피해로 중국에 6조 달러(한화 약 7,295조 4,000억원)의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싱크탱크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가 발행한 보고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의 책임은 정보를 은폐하고 조작한 중국 정권에 있다고 주장이 담겼다.


인사이트시진핑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를 은폐시켰기에 전 세계 수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세계 경제는 수천조원의 손실을 봤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코로나의 책임이 크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만약 중국 정부에 법적 소송이 제기될 경우, 수천조원이 부과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이 부과할 금액은 세계 7대국(G7)에 대해서만 약 3.2조 파운드(약 4,822조 5,280억원)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초기 발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국제 보건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시진핑 / GettyimagesKorea


공동 저자 매튜 헨더슨은 "중국 공산당은 2002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염병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코로나가 창궐한 이래로 반복된 실수, 거짓 정보로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9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17,866명이며 사망자는 88,45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