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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트레스 받는다"며 3살 아이 때린 어린이집 원장, '오전'부터 폭행 계속했다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3살 원아를 때리며 푼 어린이집 원장이 당일 오전부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3살 아이를 때리며 화풀이한 어린이집 원장의 추가 폭행이 확인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경기 파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원아가 원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0세부터 4세 반까지 아이 20명을 돌봐오던 해당 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최근엔 10명 정도의 아이들만 돌보는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었다.


원장 A씨가 아이를 폭행한 지난 1일에도 '긴급 돌봄' 중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A씨는 이 아이를 당일 오전부터 심하게 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어린이집 CCTV 영상을 분석하면서 새로운 폭행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며 A씨는 폭행을 뒤늦게 인정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당초 A씨는 아이가 다친 것을 "아이가 보조의자에서 굴러떨어졌다"고 한 바 있다.


자신의 아이 몸에 멍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아이를 맡겼던 또 다른 부모들의 불안감도 큰 상황이다.


경찰은 이번 한 번만 때렸다는 A씨 주장과는 달리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건 아닌지 또 다른 피해자도 있는지 수사 중이다.


Naver TV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