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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래마을 술집에서 최소 '3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됐다"

서래마을 한 술집에서 최소 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향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술집에서 최소 3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서초구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코로나 확진자 중 3명이 서래마을에 자리한 같은 술집을 이용했다"라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관내 32번 확진자와 34번, 35번 확진자가 서래마을의 한 칵테일바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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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 확진자는 3일 오전 0시 50분부터 오전 2시 54분까지 있었으며, 다음 날에도 오후 10시 32분부터 약 2시간가량 그 장소를 이용했다.


34번 확진자는 2일 오후 9시 50분부터 오후 11시 27분까지 이용했다.


앞서 다른 지역 주민이 이곳을 이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이곳에서만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4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35번 확진자도 이곳을 들른 것으로 확인될 경우 발생 환자는 총 4명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건당국은 이 칵테일바가 소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보고 즉각 폐쇄 조치했다. 또한 방문자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5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보다 11명 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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