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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윤학과 접촉한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등 여성 2명 코로나19 확진

초신성 윤학과 접촉한 논현동 여성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A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그룹 초신성의 윤학과 접촉한 여성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한 명은 하룻밤에 손님 수백명이 드나드는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영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같은 달 26일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 들러 강남 44번 환자와 접촉했다.


이튿날 기침, 두통 등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를 해오다 31일이 돼서야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일 서초구 27번 환자에 등록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unagi1202'


윤학과 접촉한 강남 44번은 55번 환자와 논현동에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다. 각각 36세와 32세 여성이며, 직업에 대해서는 스스로 '프리랜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역학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44번은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 근무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51번의 직장과 동선 역시 함께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업소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지난달 26일 윤학과 접촉한 44번은 나흘 뒤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자가격리를 해오다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51번 역시 44번이 확진을 받은 날 즉각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5일 실시한 재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통보됐다.


다만 51번이 언제 윤학과 접촉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44번과 같은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자료에는 강남구 51번이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돼 있으나, 강남구 관계자는 "우리 역학조사에서는 강남구 51번이 (직접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이 아니라) 강남구 44번과 룸메이트여서 감염된 것으로 봤다"고 말해 내용이 상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