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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귀국한 뒤 마트 돌아다니고 '엽떡' 사먹으러 간 서초구 코로나 확진자

미국에서 귀국한 뒤 서초구 일대를 돌아다니자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자의 세부 동선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23번 확진자의 세부 동선이 공개됐다.


그는 미국에서 귀국한 뒤 5일간 서초구 일대 마트와, 상가, 스타벅스, 동대문엽기떡볶이 등 곳곳을 누빈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서초구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됐다"며 반포2동에 거주하는 여성 A(55) 씨에 대한 세부 동선을 공개했다.


이날 구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귀국한 뒤 택시로 귀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Instagram 'loveyupdduk'


22일에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방문했고 23일에는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중심상가와 반포본동 주민센터 등을 찾았다.


다음날 A씨는 동대문엽기떡볶이 신반포점과 스타벅스 방배점에 들렀고 오후 5시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북부지사에 간 뒤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중심상가를 다시 들렀다.


당시 확진자는 모두 자차를 이용했고,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기관과 상가 모두 방역 후 정상 운영 중"이라며 "역학조사관의 판단으로 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서초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