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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법원, 조주빈 공범 현역 군인 '이기야' 구속

군사법원이 '박사방' 공동 운영자인 '이기야'를 구속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육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알려진 '이기야'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6일 육군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성 착취물 유포 등 혐의'로 이기야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육군은 "구속영장 발부를 계기로 군사경찰은 혐의에 대해 경찰과 공조했다"며 "경찰의 보강수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자료 일체를 추가로 이첩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안이 갖는 중대함과 심각성을 명확히 인식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앞서 군 검찰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이기야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한 바 있다.


이기야는 군사경찰에 의해 지난 3일 긴급체포됐으며, 해당 부대 역시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기야는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수백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그는 긴급체포되기 이틀 전인 1일까지도 거의 매일 텔레그램방에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