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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격리 중인 주인 배고플까 봐 직접 '빅맥' 배달해주는 댕댕이

코로나로 격리된 주인에게 '빅맥'을 배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배달원 강아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띵동~ 주문하신 빅맥세트 배달 왔습니다~ (멍멍)"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에 배달음식 주문만 늘어가는 요즘, 조금은 특별한 햄버거 배달원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의 반려견 소셜미디어 우프우프(woofwoof)에는 주인이 주문한 햄버거를 입에 물고 배달원을 자처한 반려견의 영상이 올라와 전 세계 집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서는 강아지 한 마리가 햄버거 세트가 담긴 봉투를 입에 물고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녀석은 코를 찌르는 햄버거 냄새에도 주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꿋꿋이 달려갔다. 기름진 햄버거 냄새의 유혹에도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꼿꼿하게 머리를 든 채 주인을 향했다.


그런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흘깃 쳐다보고서는 제 갈 길을 가는 강아지의 모습에서 작은 체구지만 왠지 모를 듬직함마저 느껴진다.


영상 말미에는 꼬리를 꼿꼿이 세운 채 총총 뛰어가는 댕댕이의 뒤태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감칠맛보다 우리를 더 숨 막히게 하는 자태를 선보였다.


10초 남짓한 분량의 이 영상은 짧은 시간에도 강아지의 충성심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껏 드러나 반려견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였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까서 먹었다", "내 강아지가 가져다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저 강아지가 나한테 달려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외출도 자제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무료한 일상이지만 집 안에서 반려견의 재롱을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