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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남아돈다며 '마스크 비키니' 만들어 입고 몸매 자랑하는 모델들

아름다운 몸매로 많은 이의 눈길 끄는 반면, 주요 부위를 가리고 있는 마스크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인사이트

instagram 'yulia_ushakova'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마스크 및 의료용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감염 예방의 필수품인 마스크로 비키니를 만들어 입은 모델들의 사진이 공유돼 많은 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마스크 비키니'를 입고 SNS에 자랑한 모델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모델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아름다운 몸매로 많은 이의 눈길 끄는 반면, 주요 부위를 가리고 있는 마스크 때문에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yulia_ushakova'


인사이트hotlifestylenews


러시아 출신의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율리아 우샤코바(Yulia Ushakov)는 마스크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면서 "2020시즌 새로운 수영복 트렌드를 주문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내장 밸브 덕분에 가슴이 숨쉬기가 편하다며"며 "2시간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모델인 호주 출신 제이드 마리에(Jade Marie)는 검은색 끈으로 안면 마스크를 리폼해서 만든 비키니를 입고 자신의 몸매를 드러냈다.


인사이트 gobnewsonline


인사이트Twitter 'canuck_787'


이처럼 현재 마스크로 만든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의 챌린지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유행이 되고 있다.


모델들의 아름다운 몸매를 볼 수 있어 환호하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론은 좋지 못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저거 하나 못 구해서 공포에 떠는 사람들도 있는데", "마스크 남아돌면 기부라도 해라", "대체 왜 저러는 거지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모델들을 비난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러시아 유명 여배우 야나 코 쉬 키나(Яна Кошкина)가 품절 대란인 화장지로 비키니를 만들어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현지인 누리꾼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ana_koshkina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