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14년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유인영과 김지석이 시청자의 마음에 진한 설렘을 안겼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더 로맨스'에서는 김지석과 유인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배우는 로맨스 웹드라마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며 더 가까워진 모습을 선보였다.
유인영은 시나리오 구상을 위해 상황극을 펼치던 중 김지석에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상황극에서 맥줏집으로 김지석을 부른 유인영은 "오빠에게 할 얘기 있어"라며 수줍게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오빠 좋아하는 것 같아"라면서 "오빠가 괜찮으면, 친구 사이 말고 만나볼까?"라고 물어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유인영의 고백에 김지석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언제부터 좋아했는데?"라며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그는 "오래된 우리 관계가 결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겁이 먼저 난다"고 밝혔고, 유인영은 "나 차인거야?"라며 당황했다.
이내 김지석은 유인영에게 "내 어디가 좋은데?"라고 물었고, 유인영은 로맨틱한 상황극이 어려운 듯 "싫어져"라며 한숨을 내뱉어 폭소를 유발했다.
14년 우정을 넘어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낸 두 사람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김지석과 유인영의 웹드라마 '타이밍'은 오늘(6일) 오후 7시 네이버TV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