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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못 가자 아빠가 아끼는 '열대어 수족관'에 들어간 아들

한 캐나다 소년이 코로나19로 수영장을 못 가게 되자 아버지의 수족관을 수영장으로 선택했다.

인사이트YouTube 'CBC Kids New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스포츠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들은 이미 잠정적 폐관 상태로 들어갔다.


이 가운데 수영장에 가지 못한 한 캐나다 소년이 SNS에 올린 동영상이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수영이 하고 싶었던 소년은 아버지가 물고기를 키우는 열대어 수족관에 뛰어들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캐나다 'CBC뉴스'는 코로나19로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자 아버지의 수족관에 뛰어든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CBC뉴스


인사이트YouTube 'CBC Kids News'


앞서 캐나다 앨버타주 오코톡스에 거주하는 '토드 멜튼'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아들 '제이든'이 열대어가 살고 있는 수족관에서 수영복과 수영 모자를 입고 수영을 하고 있다.


몸을 일자로 펼 수 없을 정도로 좁디좁은 수족관이지만 제이든은 신나게 헤엄을 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BC Kids News'


이내 제이든의 아버지 토드가 아래층에서 올라와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제이든에게 "이제 나와!"라고 얘기했지만 그는 미소를 지으며 토드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가 카메라를 보며 해맑게 '브이' 포즈를 짓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수영을 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수영이 하고 싶었으면 수족관에 들어갔을까", "수족관 물고기도 깜짝 놀랐을 듯" 등 댓글을 달며 뜨겁게 반응했다.


YouTube 'CBC Kid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