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어제(5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축하받으며 결혼식 올린 커플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튜브'를 통해 결혼식을 치르는 부부도 등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뉴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결혼식은 꼭 하객들의 축하 속에 예식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야 한다는 통념을 깬 부부가 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지자 이들 부부는 일반적인 결혼식 대신 '유튜브' 결혼식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채널A뉴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결혼식을 치른 하지수 씨 부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하씨 부부는 온라인 생중계로 결혼식을 치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채널A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결혼식 순서는 일반적인 결혼식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하객은 없었으나 부부는 예복을 차려입고 예식장을 누볐고 기념 촬영도 빼놓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뉴스'


YouTube 'SBS 8뉴스'


하객들은 직접 예식에 참여하진 못했으나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식을 지켜봤고 채팅창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이었기에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그런데도 하씨 부부는 "감동이 서로 전해지고,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보다 더 컸었던 거 같다"며 뜻깊은 후기를 전했다.


YouTube '채널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