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방송만 해 '살' 왕창 쪄버린 BJ들의 '리즈→현재' 변화 모습

BJ 킹기훈 / YouTube '사나이 김기훈'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토크, 개그,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개인방송 BJ, 유튜버, 스트리머. 

이들은 대부분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짧게는 한두시간부터 길게는 수십시간 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이들은 불규칙적이고 앉아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 습관으로 쉽게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돼있다.

이런 이유로 BJ들은 엄격한 식단 관리, 운동을 통해 체중이 늘지 않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BJ들은 바쁜 일상에 치여 방송 초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BJ 킹기훈 / YouTube '사나이 김기훈'

BJ 킹기훈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이 쪄 방송 초창기 모습과 달라진 BJ들의 전후 모습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소개한 첫번째 BJ는 킹기훈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유행어 '버억'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는 2019년 단연 최고의 BJ 중 한명으로 꼽힌다.

과거 그는 날렵한 턱선과 오뚝한 코의 소유자로 상남자의 멋을 뿜어냈지만 5년간의 방송 생활 끝에 동글동글한 귀여운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그의 방송 초창기 시절과 달라진 모습은 아프리카TV 내에서 가장 차이가 큰 BJ로 꼽히고 있다.

BJ 고은 / 온라인 커뮤니티

BJ 고은 / 온라인 커뮤니티

두 번째로 소개된 BJ는 여캠 BJ고은이다. 청순한 외모와 유쾌한 술자리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받았지만 잦은 술자리와 뒤바뀐 생활 패턴으로 체중이 증가했다.

다만 그는 금주와 함께 운동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밖에도 오메킴, 이영호 등 스타 BJ들의 전후 비교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앉아서 일하는 게 이렇게 위험하구나", "그래도 큰 차이는 없다", "살찐 게 방송할 때는 더 재미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다이어트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J 오메킴 살찌기 전 / 온라인 커뮤니티

BJ 오메킴 살찐 후 / 온라인 커뮤니티

BJ 이영호 살찌기 전 / 온라인 커뮤니티

BJ 이영호 살찐 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