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나만 바라보는 아빠 생각에 오열하게 되는 '아빠가 딸에게' 커버
실버 유튜버 홍즈팝이 보기만 해도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아빠가 딸에게'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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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HONGZ POP'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실버 유튜버 홍즈팝이 딸과 함께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커버했다.
최근 홍즈팝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아빠가 딸에게 (원곡 : 엄마가 딸에게 - 양희은) cover by hongzpop with 우리 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홍즈팝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엄마와 딸, 같은 여자로서 풀리지 않은 갈등과 성장을 담아낸 양희은의 노래 '엄마가 딸에게'를 '아빠가 딸에게' 버전으로 바꿔 열창했다.
YouTube 'HONGZ POP'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한 홍즈팝은 짙은 음색으로 단숨에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난 잠시 눈을 붙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늙어있었고, 넌 항상 어린아이일 줄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 등의 감성적인 가사가 더해지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홍즈팝의 딸은 조심스럽게 노래를 부르는 아버지를 멍하니 응시했다. 노래를 시작한 그는 청아한 음색을 자랑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YouTube 'HONGZ POP'
특히 대화하듯 이어가듯 가사를 주고받는 이들의 모습은 절로 부모님을 떠올리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듣자마자 아빠 생각났다", "목소리에 울림이 있다", "감동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HONGZ POP'의 커버 영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업로드된다.
YouTube 'HONGZ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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