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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 위해 거금 '122억' 기부

기부의 여왕으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 성금으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 원)를 쾌척했다.

인사이트YouTube 'Acces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세계 사람들은 지금 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유명인들의 훈훈한 기부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평소 기부의 여왕으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도 코로나19 성금으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 원)를 쾌척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보스는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을 위해 1,000만 달러를 기부한 소식을 보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prah'


인사이트YouTube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그의 기부금 중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은 저소득층 아동과 노약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미국 식품 기금 '아메리카 푸드 펀드(America Food Fund)'에 전달됐다.


'아메리카 푸드 펀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렌 파월 잡스가 코로나 확산으로 생활고와 식량난에 허덕이는 저소득층 돕기 위해 공동으로 500만 달러(한화 약 62억 원)를 모아 설립한 기금이다.


오프라 윈프리와 포드 재단 등이 거액을 기부하면서 현재까지 1500만 달러(한화 약 185달러)에 달하는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YouTube 'TheEllenShow'


인사이트Instagram 'blakelively'


오프라 윈프리는 "우리 모두가 집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아메리카 푸드 펀드는 코로나로 인한 식량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반드시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기부를 독려했다.


나머지 900만 달러는 그 외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한 안젤리나 졸리, 아놀드 슈왈제너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리한나 등의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