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남친짤'로 인기 폭발한 남성의 '과거 사진'을 본 모두가 깜짝 놀랐다

Saosta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어린 시절 반에서 통통하고 새까만 얼굴에 안경을 썼던 친구가 갑자기 훤칠한 키에 뽀얀 얼굴을 가진 훈남이 되어 깜짝 놀랐다는 사연이 종종 들려오곤 한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에 있는 통통하고 안경 쓴 친구에게 잘해줘야 하는 이유"로 지금과 달리 다소 평범했던 남자 아이돌들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통통하고 까무잡잡한 피부에 두꺼운 안경을 낀 평범한 외모의 친구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살이 빠지고 안경을 벗으니 초절정 훈남이 됐다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중학교 때까지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친구들도 몰라볼 정도로 '훈남 외모'를 가지게 된 19살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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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이 된 쿠앙 흥(Quang Hung)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다소 통통한 체형과 어두운 피부를 가진 외모 때문에 콤렉스가 많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더욱 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남자도 꾸며야 잘 생겨질 수 있다는 생각에 외모를 가꾸는 데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살을 빼기 위해 매일 농구, 배드민턴, 수영 등 운동을 열심히 하고, 아침에는 레몬즙으로 만든 디톡스 주스를 마시며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뿐만 아니라 어둡고 까무잡잡한 피부를 평소 동경하던 잘생긴 한국 배우들 처럼 하얗게 만들기 위해 피부관리에도 힘썼다.

Facebook 'Quangg Hưngg'

쿠앙은 "일주일에 2번 생우유로 만든 분유로 각질제거를 했다. 필링 같은 각질 제거 전용 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라고 피부관리 꿀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훈남이 되기 위한 쿠앙의 노력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친구들도 몰라볼 정도로 잘 생겨진 외모를 갖게 된 그는 학교에서 주최한 꽃미남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모델 제의까지 받게 된 그는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피팅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올해 고3이 된 그는 대학입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Facebook 'Quangg Hưngg'

많은 여성 누리꾼들은 그의 여자친구 유무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

쿠앙은 얼마 전 SNS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무엇보다 쿠앙은 "사람들이 제가 변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가꿔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잘생겼는데 인성까지 좋다"라는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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