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혈액암 앓는 소녀의 골수 기증 호소한 보아텡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당 말실수를 한 동료와 달리 혈액암 환자를 도와달라는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의 수비수 제롬 보아텡(Jerome Boateng)의 진심어린 호소가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제롬 보아텡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독일 빌트(BILD)지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12세 소녀 리나(Rinah)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보아텡이 빌트지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6살부터 혈액암을 앓아온 리나는 뮌헨(Munchen) 시(市) 근처의 아슈하임(Aschheim)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혈액암이 악화돼 골수 이식이 필요한데,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독일 골수기증 센터 홍보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보아텡은 "최근 리나를 만났을 때 그녀는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어 "지난 6년간 리나에게 맞는 골수를 찾지 못했다. 리나는 당신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첨부된 기부 링크에 참여하고,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꼭 눌러달라"고 덧붙였다.

 

보아텡의 진심어린 호소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고, 현재 기부는 물론 골수 기증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는 것으로 전해졌다.

 

Rinah braucht unsere Hilfe! Teilnehmen! / Teilen! / Liken!Die 12-jährige Rinah aus Aschheim leidet an Blutkrebs. Nur...

Posted by Jérôme Boateng Official on 2015년 7월 14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