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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잡고 들어갈 테니까 기다려" 여초 커뮤에서 자료 쫙 모아 '고소'하겠다는 여명숙

여명숙 전 게임물 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누리꾼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여명숙 전 게임물 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을 공격한 누리꾼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지난 3일 여 전 위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개수작 TV'를 통해 자신에게 심한 악플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속 여 전 위원장은 앞서 자신이 올린 영상이 여성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가 많은 누리꾼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여 전 위원장의 영상을 공유하고 "박사학위 발로 땄냐", "사람 맞냐" 등의 비난을 일삼았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여 전 위원장의 가족을 언급하고 군 장병을 비하하며 선을 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한 누리꾼은 "추잡한 군무새가 정치한다고 나댄다"며 "당신 아들도 봤냐 왜 이렇게 발작하는지 모르겠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여 전 위원장은 해당 악플을 단 누리꾼에게 "너는 나 한번 보게 될 거다"라며 "각 잡고 들어갈 테니까 기다려"라고 선언했다.


이어 "난 살면서 이런 거 단 한 번도 넘어간 적이 없다"며 "소장이 가면 날짜에 맞게 출두를 잘해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 전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올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영상에서 일부 여성 누리꾼을 향해 강한 어조로 경고를 날렸다.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영상 속에서 여 전 위원장은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20대 초반이 어떻게 n번방 입장료를 내나 궁금했는데, 군대 월급 한두 달만 모으면 가능하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너희들 싹 다 뒤X고 싶냐", "뭐 이런 쓰레기 같은 X이 다 있냐"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여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문화창조융합본부장에 취임했다 2달 만에 사임했다.


이후 2015년 4월 게임물 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총괄한 뒤 2018년 3월 퇴임했다.


YouTube '개수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