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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한국 남사친에 푹 빠져 유튜브 출연하더니 연애까지 성공한 브라질 여성

한국인 유튜버가 미모의 브라질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세뇰킴'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국 남자와 브라질 여자, 띠동갑 나이 차이와 국적을 초월한 '역대급 비주얼' 커플이 등장했다.  

 

최근 유튜버 세뇰킴이 브라질 여성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둘의 묘한 기류는 지난 2월 10일 감지됐다. 세뇰킴의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세뇰킴은 파울라를 두고 '여사친'이라고 소개했다. 


파울라는 모델 바바라 팔빈과 꼭 닮은 외모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세뇰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파울라는 "난 동양인 남자를 좋아한다"면서 귀여운 남자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세뇰킴이 "난 안 귀여운데?"라고 말하자 파울라는 "귀엽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성분 눈에서 꿀 떨어진다"라며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한 달 뒤쯤 누리꾼들의 예언은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달 28일 그의 채널엔 '고백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세뇰킴'


3분 가량 되는 영상에서 세뇰킴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며 파울라에게 마음을 전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한 장면을 인용해 마음을 고백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브라질 손예진은 맞는데 정우성은 어디 갔냐"며 장난스런 반응을 보이면서도 예쁜 사랑하라며 훈훈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세뇰킴은 어린 시절 축구선수가 꿈이어서 브라질·스페인에서 유학 생활을 했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세뇰킴' 


이 때문에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됐고, 지난해 2월에 브라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취미로 시작한 유튜브였지만 1년 만에 30만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면서 '팬미팅'까지 할 정도로 스타가 됐다. 

 

그는 이곳에서 일과 사랑 모두를 잡으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YouTube '세뇰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