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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어기고 여성 20명과 '난교파티' 열었다가 '코로나' 집단 감염된 일본 야구선수들

일본 스포츠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신 타이거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 스포츠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3일 일본 '닛칸켄다이'는와 다수의 현지 매체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5)가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후지나미 선수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지나미 선수는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동료 야구선수 6명과 구단 이외 남성 5명, 여성 20명을 불러 초호화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witter 캡처


현재 후지나미 선수를 포함한 야구선수 3명과 함께 파티에 참여한 여성 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 감염에 노출됐다.


문제는 해당 파티가 단순한 모임이 아닌 '스폰서 접대 자리'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일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임에 초대된 여성 20명이 접대부이며 난교파티가 벌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nobiciro


또 한 매체는 "이들이 모인 장소는 한 40대 남성이 소유한 고급 맨션으로 유명 클럽의 마담과 호스티스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순간의 욕망에 사로잡혀 사회적으로 흉흉한 상황에서 구단 안팎에 물의를 빚은 후지나미 선수와 파티에 참석한 야구선수들에 현지 누리꾼들은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아베 정부는 3일 0시부터 한국을 포함한 73개국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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