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마스크 싹쓸이'하고 웃으며 인증샷 올려 '비난' 폭발한 중국인
한 중국인 여성이 미국에서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영상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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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WBYeats1865'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미국에서 중국인 여성이 마스크를 싹쓸이한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한 중국 여성이 미국 플로리다 일대를 돌면서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중국인 여성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것으로, 마스크 사재기를 인증하는 라이브 방송인 것으로 확인됐다.
Twitter 'WBYeats1865'
영상 속 여성은 "미국인을 위한 마스크는 한 장도 남기지 않았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너무 즐거운 쇼핑이다. 다 샀다. 미국인을 위한 건 하나도 없다"며 기분이 너무 좋다는 듯 연신 웃었다.
마트에서 나온 여성은 카트와 픽업트럭에 가득 담긴 마스크를 촬영하며 "여기 사람들은 아직도 마스크 구매 한도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Twitter 'WBYeats1865'
이어 "내가 마스크를 다 사 선반이 비었는데 도둑이 된 기분이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여성은 해당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며 누리꾼의 비난을 받는 등 논란이 되자 원본을 삭제했다.
한편 해당 영성은 자신이 구입한 마스크들을 중국인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되파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가정폭력 사건으로 체포돼 머그샷이 찍히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Chinese woman proudly filmed herself buying huge amount of facemasks from multiple US supermarkets and loaded the masks onto her pickup truck.
— W. B. Yeats (@WBYeats1865) March 31, 2020
"It feels so awesome to buy all the masks! I didn't leave a single mask for the Americans!"#WuhanCoronaviruspic.twitter.com/BURhAl7hd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