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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창궐 후 밤마다 '야한 꿈' 꾸는 사람이 많아진 진짜 이유

코로나가 창궐할수록 야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19의 창궐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 전파를 막기 위해 전 세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덩달아 커플들이 성관계를 가지는 시간도 늘면서 성인용품 판매량이 폭증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에서는 코로나가 창궐할수록 야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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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 리뷰사이트 더슬립저지(The Sleep Judg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야한 꿈을 꾼다고 답변했다.


특히 평상시 성관계를 맺는 횟수가 많을수록 야한 꿈을 꾸는 빈도가 높아진다는 결과도 나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커플들이 야외 데이트가 힘들어지자 집 데이트를 하며 성관계를 맺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어 성인남녀 사이에서 야한 꿈을 꾸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이런 사람들일수록 현실에서 실현하지 못하는 다양한 섹스 판타지가 꿈속에 나타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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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밧줄로 상대방을 묶어놓고 때리면서 관계를 맺거나 직장 동료 혹은 상사와 함께 사무실에서 관계를 가지는 꿈을 꾼다고 한다.


설문조사를 시행한 수면 전문가는 "야한 꿈을 꿨다고 죄책감을 느끼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욕을 느끼는 건강한 성인남녀라면 야한 꿈을 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한편 얼마 전 코로나로 자가격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콘돔 소비량이 급증해 전 세계에 콘돔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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