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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한국 드라마 '부부의 세계' 극찬…김희애 명품 연기력에 반했다

원작자인 BBC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Charles Harrison)이 김희애의 연기력을 극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Doctor Foster)'를 리메이크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와 주연을 맡은 김희애의 열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역시 단 2회 만에 10%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작자인 BBC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Charles Harrison)이 김희애의 연기력을 극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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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찰스 해리슨은 1화 방영 직후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매우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는 작품이다"라며 리메이크 버전이 원작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번 리메이크 작품이 부부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촘촘한 스토리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빠른 전개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희애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리메이크의 큰 성공은 여주인공을 김희애를 캐스팅한 것에 있는 것 같다. 그녀는 탁월한 연기로 원작의 젬마를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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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이어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고 있던 세계가 거짓이었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는 여성의 모습을 아주 세심하게 그려냈다. 특히 냉담함과 따뜻함의 균형을 잡는 연기력이 압권이었다"라며 김희애의 연기력에 매우 흡족하다는 평을 남겼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일과 사랑 모두를 거머쥔 성공한 의사 지선우가 어느 날 갑자기 남편 머플러에 묻은 머리카락 한 올을 발견하고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다 자신의 행복이 모두 거짓 위의 모래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주변인들에게 배신과 절망에 몸부림을 치다 복수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