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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걸렸다고 거짓말한 김재중, 법적 처벌 어렵다"

만우절에 코로나19 감염됐다고 거짓말한 김재중에 대한 법적 처벌이 어렵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만우절 코로나 농담'의 법적 처벌이 어렵다고 한다.


2일 정부는 김재중 만우절 거짓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법에는 역학조사 중이거나 진료 시 의료인에 대해서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


하지만 김재중의 경우 이런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j_1986_jj'


인사이트뉴스1


앞서 지난 1일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김재중은 곧이어 해당 글을 수정하며 장난이었음을 밝혔다.


"정부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했다며 자기 잘못을 인정한다"는 말은 경각심을 마음에 새기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인사이트씨제스엔터테인먼트


글 말미에 그는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이 걱정해주셨다"며 "처벌은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만우절 거짓말로 코로나19를 사용한 김재중에 누리꾼들은 큰 실망감을 보였다.


한편 만우절 장난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도 되지 않아 1만 2천여 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