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코로나' 걸려 격리 중에도 집에서 '생방송 뉴스' 진행한 CNN 기자

코로나에 걸려 자가격리중인 CNN앵커 크리스 쿠오모는 쉬지 않고 집에서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한다.

인사이트CN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CNN 뉴스 앵커 크리스 쿠오모(Chris Cuomo)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는 지난달 31일 아침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과 접촉 후 코로나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현재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가족과 떨어진 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CNN


크리스는 자가격리 중임에도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타임'을 재택방송으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크리스는 저녁 방송을 격리 중인 자택 지하실에서 진행하는 행보를 보였다.


뉴스 오프닝에서 그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코로나로 격리돼 재택방송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코로나19를 걸리지 않기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더불어 무엇보다도 자신때문에 오히려 가족들이 감염 됐을까 두렵다는 소감을 밝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CNN


크리스 쿠오모는 뉴욕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Andrew Coumo)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앤드류 쿠오모는 지난 달 16일 동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마가 나가라고 해 나왔다"라며 동생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CNN에서는 크리스 쿠오모의 확진 판정에 앞서 CNN의 간판 앵커인 앤더슨 쿠퍼의 스태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앤더스 쿠퍼 역시 코로나 증상은 없다고 밝혔지만 만약을 대비해 자가격리를 하며 재택으로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