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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여자친구가 임신해 서둘러 결혼식 올렸는데 뱃속 아기 친부가 13살짜리 소년이었습니다"

20대 여성이 13살 소년과 성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게 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나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고 내 아내를 굉장히 사랑했다"


21살의 다니엘 로빈스는 자신보다 1살 어린 레아 코르디스와 결혼식을 올리고 자신의 완벽한 미래에 대한 꿈을 꾸었다.


하지만 다니엘의 이런 바람은 아내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산산조각 나 버렸다.


자신의 딸이라 믿었던 아이는 다른 남성의 아이였고, 그 남성의 정체는 다니엘을 엄청난 충격과 혼란에 빠트렸다.


인사이트The Sun


다니엘이 접하게 된 끔찍한 진실은 바로 아이의 아버지가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아내 레아가 돌보는 13살 소년이라는 것이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에 따르면 다니엘의 아내 레아는 자신이 돌보던 13살 소년과 3차례의 성관계를 통해 아이를 갖게 됐다.


레아는 지난 2017년 보육원에서 한 아이를 만나 성관계를 했으며 다니엘을 만나면서도 아이와 육체적 관계를 이어가다가 결국 임신을 하게 됐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없었던 다니엘은 레아가 임신하자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고 출산 전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두 사람은 출산을 5개월 앞두고 가까운 친구와 가족 몇 명만 초대해 동네 호텔에서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2018년 7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레아와 소년의 관계가 드러났고 다니엘은 DNA 검사로 딸이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다.


13살짜리 남자아이와 불법적인 관계를 맺은 아내 레아는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될 예정이다.


다니엘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의 발표는 나를 완전히 충격에 빠트렸고, 아이까지 빼앗아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he Sun


특히 다니엘은 아이가 태어난 날을 언급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인터뷰를 통해 드러내기도 했다.


다니엘은 "아기가 태어난 날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날이었고 아이의 탄생과 함께 사랑에 대한 내 생각까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은 "레아는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녀가 감옥에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아내에 대한 선처를 호소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인사이트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