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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한 팬 "뭐래, 쪼만한게"라며 시크하게 차더니 사탕 보내준 쌈디

사이먼 도미닉에게 청혼을 해 화제를 모은 여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래퍼 사이먼 도미닉에게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여성이 방송에 나와 다시 그에게 편지를 남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국에서 공부하다 현재 휴학 중이라며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응답을 안 해준다"며 "어디 사는지는 잘 모른다"며 사이먼 도미닉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3년 그는 사이먼 도미닉에게 트위터를 통해 "요새 띠동갑이 대세"라고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지만 사이먼 도미닉은 "뭐래 쪼맨한 게"라고 거절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후 7년이 흐르고 지난 2월 그는 다시 트위터로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다시 고백했고 사이먼 도미닉은 인스타그램에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라는 답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의뢰인은 "제가 이야기를 해서 광고도 찍었는데 그 사진을 캡처한 분에게는 사탕을 줬으면서 저한테는 아무것도 없다"고 내심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마지막 연애가 두 달 전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원래 이상형은 쌈디였는데 최근엔 연하남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면서도 의뢰인은 사이먼 도미닉을 향해 "저 누군지 아시죠. 제 인스타에 하트 누르신 것 봤어요. 왜 저한테는 사탕 안 보내주세요. 그래도 응원합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의뢰인의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이후 사이먼 도미닉은 그에게 사탕을 보냈다.


사탕 바구니 안에는 사이먼 도미닉이 "청혼 거절해서 미안하고 사탕해"라는 글씨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Instagram 'longlivesmdc'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