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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연애'하고 싶다는 간호사에게 '짱잘' 현역 군인이 보낸 영상

여성의 안타까운 상황과 군인의 비주얼에 감명받은 누리꾼들은 둘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연애를 정말 하고 싶지만, 코로나19로 바빠진 병원 일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한 간호사는 한 가지 방법을 선택했다.


바로 영상을 공유해 남자 친구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이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중국 우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여성 틴틴(Ngo Tinh Tinh)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남자 친구를 절실하게 원했던 틴틴은 지난 25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코로나가 끝난 후 나를 데려가 줄 사람을 찾는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공유했다.


인사이트Tiktok


공개된 영상 속 틴틴은 방호복과 보호 장비를 온몸에 두른 채 자신의 손을 잡아줄 누군가를 상상하며 한쪽 손을 곱게 내밀고 있다.


틴틴은 "나는 순백의 드레스나 왕관 같은 건 없지만, 매일 새하얀 방호복과 고글을 쓰고 있다"며 "이런 나라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소원했다.


해당 영상이 공유되자 많은 누리꾼은 의료진으로서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틴틴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일부 남성 누리꾼들은 틴틴이 마음에 들었는지 "사귀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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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내가 당신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라며 틴틴에게 공개 고백한 군인의 영상 공개돼 누리꾼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영상 속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군인은 과거 틴틴이 했던 자세를 따라하며 한쪽 손을 내밀었다.


군인의 신원에 대해선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틴틴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과 군인의 완벽한 비주얼에 감명받은 많은 누리꾼은 둘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군인의 영상을 본 틴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까지 여전히 독신이다"며 "그가 너무, 너무, 너무, 잘 생겨서 지금 정말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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