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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로 사망…향년 70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확진된 일본 국민개그맨이 사망했다.

인사이트bunsh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확진된 일본 국민개그맨이 사망했다.


최근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유명 인사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일본 현지 다수의 매체는 일본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투병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시무라 켄은 발열, 호흡 곤란 증상으로 도내의 병원으로 이송돼 중증 폐렴을 진단받았다.


당시 의사는 시무라 켄의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다며 검사를 진행했고, 23일 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시무라 켄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일주일간 병원에서 생활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후 23시 10분 끝내 사망했다.


올해 70세인 시무라 켄은 일본 현존하는 최고 코미디 대부로, '국민 개그맨'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안타까운 소식에 일본 방송계는 물론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그의 삶을 기리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무라 켄은 오는 4월 방영 예정된 아침 드라마에 출연이 결정돼 지난 6일부터 촬영 중이었다.


또한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운동의 신'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