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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뒤통수 당한 '아이엠엄빠' 도와주겠다는 '천사' 변호사

가족같은 친구와 아내에게 배신을 당한 '아이엠엄빠'를 도와줄 변호사가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동반 입대까지 할 정도로 절친한 20년 지기 친구와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고백한 김강환.


그의 이혼 소송 등을 도와줄 '천사' 변호사가 나타났다.


지난 27일 김호인 변호사와 김상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킴킴변호사'에는 김강환 씨를 도와주기로 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현재 유튜브 채널 '아이엠엄빠'로도 활동 중인 김강환 씨가 먼저 연락을 줘 도움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덕자 사건'도 도운 이들은 김강환 씨가 전 부인과 절친에게 소송을 건 사건이 승소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킴킴변호사'


김강환 씨가 원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니다.


김강환 씨는 "바람을 피운 전 부인이 두 아이를 내가 혼자 키우길 원하고 있으니, 양육비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라에 '한부모가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내가 동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강환 씨는 자신을 배신한 친구에게도 위자료를 받으려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불륜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 난감한 상황이다.


두 변호사는 전 부인과 친구가 불륜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녹취록 20~30분가량을 갖고 있다는 김강환 씨에게 "꼭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비용이 들더라도 녹취 파일을 만들어라"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킴킴변호사'


김호인 변호사와 김상균 변호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는 데로 대구에 있는 김강환 씨를 만나러 갈 예정이다. 대구에 방문할 경우 2주간 자가격리를 무조건 해야 하기에 당장은 만날 수 없지만, 변호사들은 전화 등을 통해 꾸준히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이들은 이미 선임되어 있는 김강환 씨의 변호사와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적극적으로 조력할 방침이다.


여전히 전 부인과 친구만 생각하면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화가 난다는 김강환 씨.


그가 김호인 변호사와 김상균 변호사의 도움으로 전 아내와 친구를 '참교육'할 수 있을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킴킴변호사'


YouTube '킴킴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