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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급으로 스릴 넘친다"···2회 만에 시청률 10% 넘은 19금 드라마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가 방송 2회 만에 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부부의 세계'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유료가구 첫 회보다 3.7% 상승한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드라마는 19금 파격 편성으로 제한적인 시청 층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3일 제작진 측은 "심의 결과 6회까지 19금 판정을 받았다. 부부간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선택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드라마가 6회까지 연속으로 19세 관람가 등급을 받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여성이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선우(김희애 분)는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불륜을 비롯해 여다경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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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지선우는 이를 알면서도 여다경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태오와 키스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는 지선우의 분노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표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휘몰아쳤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연기력 대박", "'SKY캐슬' 급으로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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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